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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4

호주 아들레이드 남호주 박물관 (South Australian Museum) 대충 씻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을 따뜻~더운 우리나라 초여름 같은 날입니다. 가볍게 짧은 셔츠를 입고 슥슥 걸어서 간 곳은 아들레이드에 있는 남호주 박물관(South Australian Museum)입니다. 위치는 아들레이드 중심부에서 약간 북쪽에 토렌스(Torrens)강 남쪽에 있습니다. 거의 중심부이고 찾기 쉽습니다. South Australian Museum · North Terrace, Adelaide SA 5000 오스트레일리아 ★★★★★ · 자연사 박물관 www.google.com 네네 예상하셨듯이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왜인지는 앞에 포스팅을 보세요 ㅜ_ㅜ) 그러니까 이 곳은.... 개인적으로는 약간 정체성이 햇갈리는 그런 박물관입니다. 자연사 박물관 처럼 호주의 화석 (선캠브.. 2023. 11. 18.
맑고 하늘이 멋진 날 어제 오후에 중국, 그리고 중국과 미국 뭐 이런 내용의 화상회의를 마치고, 메일을 한 편 쓰면서 오늘까지 주기로 한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화가 옵니다. "아아아- 부장님 흑흑흑- 제가 오늘 밤을 새서라도 오늘 중에는 만들어보렵니다" "결국 아직 안된건가?" "아아 흑흑흑" "뭐 어짜피 추석 연휴니까 그냥 끝나고 보고드리자구. 어짜피 오늘 보고하기에 늦었으니. 연휴 잘 보내" 이렇게 따뜻한 통화를 마치자 (마음 착한 부장이져) 추석 연휴 전야가 시작되었습니다. 추석 연휴 전날이니만큼 보쌈을 시켜서 소주와 함께 즐겨주고,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하늘이 맑습니다. 뭐를 할까 생각을 하는데 며칠 전에 국립중앙박물관을 예약했다는 것이 기억납니다. 맑은 날 박물.. 2021. 9. 18.
머그컵 대전과 서울역사박물관 이 블로그를 읽어보신 분들은 눈치를 채셨겠지만 저는 머그컵을 좋아합니다.덕분에 찬장에는 평생 다 써보지도 못할 수의 머그컵들이 있습니다.이 녀석들은 동시에 다 사용하기에는 기술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실제로 사용하는 머그컵들은 머그 트리에 걸려있는 6개입니다.이 6개의 머그컵들은 그 동안 수 많은 머그컵들간의 대전(?) 혹은 경쟁을 통해서 선정된 녀석들이죠.그러니까 단순하게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시 손에 들리는 감촉, 커피를 마실 때 입에 닿는 느낌, 세척의 용이성 등등을 다양하게 고려해서 선정되었습니다. 머그컵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그건 머그컵을 잘 몰라서이기 때문이거나 사랑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게 딱 맞는 머그컵' 을 찾는 것은 나름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도.. 2020. 9. 11.
호치민시 지질 박물관 어제의 음주로 인해 머리가 아프네요. 아이고-암튼, 이번 포스팅은 뭐랄까 호치민시에 와서 절대로 가지 않은 곳을 하나 소개합니다.그러니까 일단 별 관심이 있는 곳도 아니고, 가봐야 별 것 없고 등등 하지만 호치민시에 이런 곳도 있다는 식의 포스팅입니다. 혹시나, "아아, 가봤는데 영- 아니에요!!" 라고 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네, 그렇게 말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뭐 이 정도가 반응이겠습니다. 암튼,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호치민시 지질 박물관(Bảo tàng Địa chất Thành Phố Hồ Chí Minh)' 입니다. 일단 정보... 주소 : 2 Nguyễn Bỉnh Khiêm, District 1, Hồ Chí Minh전화번호 : +84 (8) 3931 2927개관시간 : 7.3.. 2016.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