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1 어제 비오는 밤의 우리 아파트 이전 포스팅에서 몇 번인가 얘기를 했지만 우리 아파트는 나름 연식이 있다.이런 연식의 증거가 여기저기 있지만 (아아- 하수도 소리 어찌하란 말이야~)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문이다. 그러니까 대문의 역할을 하는 녀석을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요사이 베트남도 많이) 금속재질로 만들지만 울 아파트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이런 이유로 외부세계와 (참고로 울 아파트는 복도가 야외) 쉽사리 연결이 되서 바깥쪽의 습기와 온도가 그대로 전해져 오는 그런 문이다.또한 나름 연식이 있다가 보니 완벽한 실링 (sealing)이 되지 않는다. 이런 우리 문이 어제 한 건을 했다. 그러니까 회사에서 돌아와서 저녀을 해먹고, 티비를 보다가 자려고 누웠는데, 저녁 11시30분경부터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호치민시에 몰아.. 2015.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