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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4

리치 (quả vải) 이야기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리치의 계절을 맞이해서 신나가 먹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었는데, 모모 호텔에 갔더니 리치가 있더군요.사람들은 맛있다고 먹었지만 솔직히 설탕물에 절인 냉동 리치는 뭐랄까 "아아 원래 이 맛이 아니라고!!!" 라는 외침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습니다. 당분간은 제대로 된 리치를 즐길 수 없다는 생각에 리치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봤습니다.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찾은 글들을 한 번 정리해서 올립니다. ------------------------------------------- 위험한 반역자들은 도시 외곽에서 지원군을 모으고 있었고, 건방지고 방탕한 사람들은 찻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부패는 수도의 모든 골목길과 안뜰에 숨어있었습니다. 8 세기의 당나라 제국의 비교할 수 없는 번.. 2018. 8. 7.
쇼핑은 즐거워 토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주말을 맞이해서 지난 주에 이어서 싸들고 가기 무거운 녀석들을 스캔하고 있다가 (단순노동에 빠지면 나올줄을 모르죠) 대충 옷을 떨쳐입고 걸어나와서 집 근처에 있는반 미 차오 (Banh Mi Chao, 그니까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이기는 하지만 속에 내용물을 따로 주는 그런 녀석이죠)로 아점을 먹고나서 얼마 전에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발견한 민롱(Minh Long) 자기 쇼룸엘 갔습니다. - 주소 : 17 Ba Huyen Thanh Quan Street, District 3 뭐랄까 척 보기에도 외국인들이 얼마 다녀간 것 같지 않은 분위기였으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손님이 딸랑 저만 있습니다.스탭들이 저를 보고 자기들끼리 일련의 회의를 시작하더군요.뭐 어짜피 이 곳에 온 이유는 한.. 2018. 5. 27.
리치(lychee)의 계절이 도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일을 좋아라 합니다.그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녀석이 바로 리치인데요, 예전에 양귀비가 즐겼다는 녀석이죠.드디어 베트남에 리치의 계절이 찾아온 것입니다. 이 녀석은 북베트남에서만 생산되고 예전에는 왕과 귀족들만 즐기던 그런 몸값있는 과일이었고, 교통이 나쁜 예전에는 남쪽에서 맛을 보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뭐 요사이는...그래서 그런지 지금즈음 하노이 국내선 터미널에 가면 리치를 판매합니다. 리치가 주로 생산되는 지역은 북부의 룩 응안 박 지앙(Luc Ngan, Bac Giang) 이라는 곳이라네요.이 시기가 되면 평소에는 한산하던 31번 국도가 리치를 나르는 오토바이로 가득찬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도매로 킬로에 18,000동 (900원) 정도에 거래가 된다고 기사에는 그러네요.뭣.. 2015. 6. 23.
리치의 계절입니다 혹시나 지금 베트남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거나 혹은 여기 사시는 분들이라면 (뭐 여기 사신다면 다 아시겠지지 -_-;;;) 리치를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지금은 바로 리치의 계절입니다. 어제 제가 1kg에 15000동에 구입을 했습니다.싸졌습니다. 게다가 맛도 엄청나게 좋군요. 국물도 많고. 원래 리치는 (우리말로는 여지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확실치는...) 북쪽에서 나는 과일이라서 예전에는 남쪽에서는 먹지 못했다고 하는군요.지금이야 별 문제가 없습니다. 리치는 시장에서 위에 사진처럼 따서 파는게 아니라 나뭇가지에 매달린 채로 팔립니다.집에서도 지저분한 가지만 정리하고 과일바구니에 나뒀다가 직접 가지에서 따 먹는 것이 더 운치가 있습니다. 리치는 얇고 단단한 껍질과 바로 그 안에 아주 얇은 피막 .. 2007.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