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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4

디카 이름 정하기 대작전 뭐 대작전 까지는 아니지만 -_-;;; 그러니까 어제 내 손에 들어온 그리고 아래 글의 주인공인 새 디지털 카메라 Sanyo Xacti VPC-E6의 이름을 정하려고 시도중입니다. 원래는 단순하게 '작티니까 작군 정도면 쉽겠군' 하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더랬습니다. 네. 그런데 이게 예상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을 한겁니다. 녀석이 뭐라뭐라 떠든다는 점이죠. 사진촬영 모드에요 라든가 동영상 모드에요 혹은 배터리가 얼마없어요 등등의 말들을 합니다. 게다가 이건 여자애의 목소리라죠. 결국 녀석은 M이 아닌 F 계통이었던 겁니다. 덕분에 오늘 종일 (네 일하기 싫었죠) 녀석의 이름을 생각했지만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한국가는 준비도 해야하는데... 아아 역시나 이름짓기는 어렵네요. 2005. 11. 22.
산요 Xacti VPC-E6 구입 및 개봉기 1. 구입전부터 구입하기 까지 얘기 이 기종을 처음으로 만난 곳은 얼리어댑터 사이트였다. 그때 나는 뭐랄까 일종에 딜레마에 빠졌던 시기였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캐논 300D로는 뭐랄까 조금 생각하고 찍는 사진을 찍었고, 로모로는 아무생각 없는 사진을 찍어서 이 들 둘이 주는 차이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예를들면 평소에 회사에서 빈둥거리는 옥이 뒷모습이나 놀러가서도 취한상태의 밤거리 등등은 로모가 담당을 했고, 이건 정말로 멋지게 담고 싶거나 기록을 용도로 나중에 슬라이드쇼로 보는 필요에는 300D가 척척 일을 해내고 있었다. 이러는 와중에 결국 3년이 지나는 동안 수천장을 찍어대던 로모녀석이 퍼져버리는 결과를 가져왔고, 수리를 맡겼음에도 다시 문제를 일으켰다. 결론적으로 가방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2005. 11. 22.
소위 조급함의 문제에 대하여 어떤 것을 보고 필을 받고 다시 여기다가 약가의 현실적인 사항을 고려해서 행동에 옮기기까지의 시간은 아마도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내 경우는 뭐랄까 극에서 극이라서 어떤 것을 보고 필을 받았음에도 게으름을 부리면서 행동에 옮기기 않다가 결국의 나 이외의 전세계 모든 혹은 내 주의의 모든 정신이 제대로 박힌 인간들이 모두 그 행동을 할때에야 게다가 우연한 기회를 틈타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예를들면 휴대폰의 구입같은...) 아에 반면에 마치 이 일이 되지 않으면 당장 저 우주공간속에 운석이 이 지국를 박살낼 것같은 (혹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그와 비슷한 종류의 펄스로 인해)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또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도 주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해버린다. 소위 .. 2005. 11. 8.
바라지만 도무지 없는 것들 뭐 순전히 개인적인 바램들입니다요 1. 아주 재미있고도 중독적이면서도 단순반복적이지 않은 쉬운 non-network RPG 게임 2. Lomo를 계승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 3. 등에 착 붙는 가방 (맘에드는 가방을 만나고프다) 4. 필요시 10분안에 만나고 필요없으면 10분안에 사라지는 친구 5. 내 머리를 잘 아는 이발사 6. 내 사이즈의 유니클로 청바지 (왜 항상 품절인지) 불만이 쌓이는 시간이다. 2005.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