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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4

달랏와 코로나 소식 베트남 휴양도시 중에 하나로 달랏 (Da Lat)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더운 베트남 기후를 피하기 위해 프랑스 식민시절 프랑스 사람들에 의해서 개발된 고원도시입니다. 저도 몇 번인가 여행/출장 등등을 다녀왔던 곳이죠. 이 곳은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서 감, 딸기 등의 작물과 우리나라 배추 등등의 농산물을 재배합니다. 그리고 달랏은 '꽃의 도시' 라는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호치민시와 같은 대도시에서 사용되는 꽃들 중에 많은 부분이 달랏에서 재배되고, 매년 꽃 축제를 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사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꽃 수요가 급감하였고, 이 결과 달랏에서는 꽃을 출하하지 못해 폐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네요 (출처). 뭐 생각해보면 코로나가 가져온 이런저런 안타까운 일들이 많습니다만, 더위에 지칠 때.. 2021. 8. 6.
달랏(Đà Lạt)의 짧은 역사 베트남 남부 고원도시인 달랏(Đà Lạt, 베트남 발음은 다랏에 가깝습니다)시는 람동(Lâm Đồng)성의 수도입니다. 이 도시는 중구 고원지대 랑비안(Langbian) 고지대 해발 약 1,50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온은 다른 베트남 지역들과 달리 시원하고 일년내내 비슷한 기온을 보여줍니다. 네네 베트남 사람들은 겨울에는 춥다라고 하는군요. 많은 소나무들과 꽃들이 가득한 이 도시는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찾는 관광도시이고 (주말에 차들이 길에 가득합니다 -_-;;;) 배추를 비롯한 신선한 채소와 딸기와 같은 과일들이 나는 곳입니다. 베트남 사는 내내 달랏산 야채들을 먹고 살았답니다. 예전에 달랏 놀러가서 여고생들이 학교 가는 모습을 살펴보면 하얀 아오자이에 버건디색 가디건을 입고 있는데 참 귀.. 2019. 1. 17.
정신을 차려보니 달랏에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달랏이란 곳을 좋아합니다. 뭐랄까 지금 먹고 있는 김치를 만든 배추가 나오는 곳이며, 좋아라하는 감도 달랏에서 나오고, 파스퇴르 방식의 우유인 달랏밀크도 달랏에서 나오고, 한 아줌마도 달랏 출신이고, 달랏 여고생들 교복도 귀엽고 (흰 아오자이에 자주빛 가디건을 입져), 시원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 중에 하나인 달랏 팔라스 골프장도 있고, 신선한 야채들도 많이 나오고 등등.... (대부분 먹는 것이군 -_-;;;) 그/러/나/ 이미 11월 중순부터 한 번도 주말에 쉬지 못하고 판티엣 - 한국 - 호치민 - 영국 - 호치민을 전전하면서 몸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관계로 더 이상 '시원한' 곳에 대한 열망은 사라진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치 황.. 2015. 12. 16.
사진 올렸습니다 그리고 사진 얘기 저번에 달랏에서 찍었던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직 로모가 고쳐지기 전이라서 300D로 찍은 것들입니다. 뭐 달랏의 풍경을 느껴보세요....라고나 할까요. 주말에 Long Hai라는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정작 로모는 몇장 찍지 않았네요. 너무 지쳐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그나저나 새로 고쳐온 로모녀석이 원래 내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자꾸 드는군요.... 먼저 뷰파인더로 보는 상도 조금 다르고, 셔터의 느낌도 다르고, 무엇보다 예전에 없던 모터드리이브가 로모 밑쪽에 보이는군요... 암튼, 로모에 인색한 여행이었습니다. ----------------------------(2018.1.29 코멘트) 그러니까 이 포스팅은 2005년에 이 블로그가 홈페.. 2005.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