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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2

도데체 내가 뭘 주문한 거지? 그러니까 이번 집으로 이사를 와서 발견한 것은 지난 번 집과 달리 붙박이 가구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덕분에 넓어는 보이는데, 이거저거 짐들을 수납하기 위해 구입을 해야했죠. 네네, 카드로 막 긁어댔더니 눈물나는 재정상태가 되었답니다. 흑흑흑- 이렇게 구입한 녀석들 중에 장식선반이 있습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국내에서 제조한다고 하고, 주문 즉시 제조한다고 해서 바로 결재를 했죠. 게다가 배송비도 무료 -_-;;; 문제는, 이 녀석이 주문한지 10일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올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구조상 이렇게 제조에 오래 걸리지 않게 생긴 녀석인데, 아마도 무슨 특별한 공법이 사용되어 제작중인지 소식이 감감하네요. 결국 아직도 장식장에 올라가야 하는 녀석들이 바닥을 뒹구는 상태입니다. .. 2021. 12. 31.
미국은 넓고나 뭐랄까 이걸 취미라고 해야하나 성격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가끔씩 (이라고 쓰자) 생존과 상관없는 물건들을 구입한다. 그게 이번에도 페이스북을 보다가 엇! 하고 충동적으로 (늘 그렇지) 물건을 2개 구입을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우리 집까지 배송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페이팔로 결재는 정말 순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서 오늘 주문 내역을 트래킹했더니 위와 같은 그림이 뜬다. 그러니까 내가 산 물건은 인디아나폴리스라는 곳에서 파는 물건인 것으로 추정이 되고,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틀이나 걸려서 어제 일리노이주에 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늘은 아직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럼 저 일리노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오는 것인가 생각을 하는데, .. 202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