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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들/사소한매뉴얼14

호텔 이용하는 방법 뭐냐? 싶겠지만 의외로 주변에 촌넘들이 많아서 (게다가 한 명이 전화로 물어본 걸 가르쳐주다가) 씁니다.솔직히 이거 몰라도 물어보기가 그러니까.... ( 호텔예약 ) 여행사 통해 하기 - 뭐 믿고 맡기는 수 밖에인터넷 통하기 - location location location 위치가 가장중요!!아는 사람에게 부탁하기 기본적으로 호텔은 예산, 교통수단을 고려해서 잡는다.절대로 그 호텔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저기 예약하고 싶은데여" 하면 안됀다.이 방법이 가장 비싸게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이다.참고로 호텔은 별의 (혹은 무궁화 -_-;;;) 갯수로 질을 따지는데 5개가 제일 많고 (6개도 있다. 두바이에. 6개에 묶을 사람은 아마도... 이 페이지 볼리가 없다) ( 호텔에 도착 ) 겁먹지 말고 차에서 내려서.. 2005. 7. 6.
실용적인 와인을 마시는 법 이 글은 언젠가도 한 번 쓴 것 같은데... 으음... 어쨌든....참으로 실용적인 와인 마시는 법이다. (제 1 단계) 모티베이션 요사이 '와인을 즐기고 싶다'라는 모티베이션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티비에서도 뭔가 폼을 잡으려면 와인을 마시고,주변에 두터운 하드보드 페이지에 아름다운 사진으로 장식된 와인 가이드도 있고,왠지 이런 분위기에서는 와인을 하는 식의 교육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 동안 식당에서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다가 와인을 하나 우연히 얻거나 우연히 사거나 해서 집으로 가져온 다음 와인을 마셔본다. 결론은...역시나 나는 소주 체질이라든가 혹은 맥주가 그리워로 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처음 경험하는 (솔직한) 와인의 맛은 전혀 향기롭거나 감미롭거나 달콤하지.. 2005. 7. 4.
Petroleum Geologist가 되려면 하기사 누가 되려고 하겠냐마는.... 일단 석유회사에는 지질학과로부터 법학과까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석유업계라고 하면 지질과 자원학과가 주축이다. 실제로 외국 석유회사들은 지질/자원직들과 다른 직급간에 월급 체계 자체가 다르다. 당근 석유회사에 다니려는 사람은 geologist/geophysicist/reservoir engineer/drilling engineer가 멋지다. 일단 만일 geophysicist가 되려면 좀스럽게만 살면된다. (쳇쳇 범생이들)reservoir engineer나 drilling enginner가 되려면 자원공학과 가시면 되겠다. (공돌이들. 쳇쳇) 위의 두 가지 오류를 극복하고 (그래 난 geologist다) geologist 그것도 꽃 중에 꽃인 (스스로 그렇게 생각.. 2005. 6. 1.
헬리콥터 타는 법 이 매뉴얼은 정확히 말하자면 ‘바다에서 뭔가 일을 하기위해 헬리콥터를 타는 법’ 이다.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헬리콥터라는 물건이 많다.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공항에도 헬리콥터를 위한 게이트가 존재하고 베트남 붕타우 공항은 헬리콥터만을 위한 전용공항이다. 영화에서 처럼 높은 빌딩 옥상에 투두두 내리는 헬리콥터를 타고 비밀회의라든지 혹은 여자 친구집에 가는 헬기는 뭐 큰 문제가 없지만 (부럽소 당신들), 나처럼 돈을 벌기 위해 (이렇게 써놓고 나니까 처절하군) 해양에 있는 플랫폼이나 시추선이나 뭐 이런 살벌한 곳으로 가는 수단으로 헬기를 타는 방법은 조금 다르다. 제 1 단계 ‘뭐냐’ 싶기도 하지만 헬기를 탄다는 것은 엄연하게 택시를 타는 그런 레벨과는 다르니까 나름대로 단계라는 것이 존재한다. 일단.. 2005. 6. 1.
사소한 매뉴얼이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되고 나름대로는 know-how라는 것이 생기게 되는 것같다. 뭐 당근 하얀색 실험쥐로부터 사람까지 한 번 한 것에 대해 두 번째 할 때는 뭔가 다르다 혹은 나아진다 라는 방향성이 작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내 직업이라든가 내가 사는 동네가 - 특히나 이 직업 - 우리나라에 별로 없는 관계로 내가 아는 지식은 그럭저럭 쓸데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서 내가 포샵이나 매크로 미디어 등을 누구누구처럼 잘 사용한다면, 내 강좌 게시판은 어느 정도의 인기를 유지할지 모르지만 내가 아는 지식은 그닥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이런 머리 아픈 생각은 접어두고 ‘아 혹시나 만일 토끼 녀석들에게 혹은 우간다 게릴라들에게 납치가 되서 정말로 내 인생에 한번도.. 2005.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