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그리운 사이공

by mmgoon 2005. 5. 29.



머나먼 송바강이 아니라... 머나먼 사이공이다.
왠지 막상 가면 할 일도 없지만서도 바다에 있고 피곤하고 짜증나니까 사이공이 그립니다.


저번에 지나가다 보니까 혈의 누 디비디도 나왔던데 이번에 배 내리면 사서 봐야지 하는 마음도 들고,

 커피숍 여자에는 잘 있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들고, 린은 잘 놀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등등....

그나저나 송바강이라니.... 

베트남 말로 송 이란 강을 말한다. 

그러니까 '바'라는 이름의 강인 셈이니까 제대호 하자면 '머나먼 바강'이 된다. 으음 이러고 보니까 제목이...

방금 회의를 마치고 화장실 가고픈데 계속 일이 밀려들어서 못가는 그런 유치한 일요일 아침이다.


'사는 이야기 > 사이공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라는 테제에 대하여  (4) 2005.05.29
바라지만 도무지 없는 것들  (0) 2005.05.29
폭풍전 고요  (0) 2005.05.26
작은 영향들  (0) 2005.05.22
대망의 춘계체육대회 흑-  (0) 200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