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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여성의 날

by mmgoon 2005. 3. 8.




네 그렇습니다.
우리 비서인 옥이는 이쁘고 착하고 게다가 피부도 하얗습니다.
물론 일도 되게 잘 합니다.
영어도 잘하고 한국말도 합니다.
얼마전에는 포샵도 배워서 이거저거 다 합니다.
반면에
여성에 날임에도 불구하고 어제의 음주로 인해서
저는 꽃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실수가 다시 있어서는 안돼겠습니다.

이제 옥이가 뒤에서 그만 쳐다봤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반성문 강요라죠)
아닙니다 아직도 반성이 모자라다는 군요.
아- 빨랑 술이 깼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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