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고 있는 맥에어는 그러니까 2011년 1월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포스팅).
그러니까 처음 구입했을 때에는 스노우레오파드라는 오에스가 깔려있었고, 그 이후에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포스팅),
다시 마운틴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죠 (포스팅).
램도 1기가고, 하드도 64기가라서 이 후 매버릭스라든가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는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다가 지난번에 작디작은 SSD를 (SSD 초기 모델이였고, 당시 SSD 가격이란...)
작년 8월에 트랜센드 JetDrive 500 240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포스팅).
솔직히 이 당시 새로운 에어를 하나 구입할까하는 마음이 거의 끝까지 왔었는데, SSD 업그레이드로 싹 사라졌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작업은 회사용 노트북으로 대부분을 수행하고, 맥에어는 일정, 연락처, 음악, 사진 등등을 관리하는 일과
집에서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티비를 보고, 네트웍으로 회사에 있는 컴퓨터를 연결해서 작업하는 터미널 역할 정도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 블로그 글도 쓰죠.
솔직히 별 불만 없이 사용하고있습니다.
이제 만 4년이 지나고 5년차가 된 노트북에 더 이상 큰 것을 바라면은 무리겠지요.
그런데 오늘 사용을 하다보니 하나 불만이 있습니다.
네네.
예전에 비해서 배터리가 상당히 빨리 줄어드는 그런 현상이 자꾸 나타나네요.
흑흑 예전에 비해 30%이상 효율이 감소한 느낌입니다.
베트남에서 이 구형 맥 에어 배터리를 구입하거나 교체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 뻔한 상황에서 흑흑 당황되는군요.
뭐, 모든 기기는 수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한국-두바이-이라크-영국-카나다-스위스-이태리-스페인-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바레인-대만-베트남을 전전하면서
별 문제 없이 회사일들도 개인적인 일들도 잘 수행해주고 있는 녀석입니다.
지금까지 나름 많은 노트북을 써봤지만 이 녀석만큼 오랫동안 사용한 녀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으음...
당분간 지켜보고 배터리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요사이 요세미티에 문제가 많다고 하는데 말이죠... 게다가 새로운 맥 에어 소식도 들리고....
암튼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흠... 수술에 들어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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