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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이야기/호주

호주 아들레이드 식당 - 고여사 (Koyeosa)

돼지 그림이 있는 집입니다.

 

 

 

이거저거 일을 처리하다 보니 저녁이네요.

그냥 근처에서 간단히 먹을까 생각을 하는데 문득 한식이 먹고픕니다.

구글맵을 찾아보니 의외로 주변에 한식당들이 보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고기를 굽는 중심의 식당들이라서 후드티를 입은 중년 남자 한 명이 저녁을 먹을 분위기가 아닙니다.

 

그러던 중에 찾은 집이 오늘 찾아간 Koyeosa (아마도 고여사겠지요?) 입니다.

선택을 한 이유는 고기구이집이 아니고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였습니다.

 

 

 

Koyeosa · 449 Pulteney St, Adelaide SA 5000 오스트레일리아

★★★★★ · 한식당

www.google.com

 

 

안으로 들어가니 친철하게 금요일 저녁 1인인데도 테이블로 안내를 해줍니다.

저는 제육볶음과 밥하나 그리고 카스 맥주를 주문했죠.

 

 

 

크으- 몇일만에 한식을 보니 자태가 웅장합니다.

 

 

 

그러니 이 집은 주로 부대찌개를 드시더군요.

저도 부대찌개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었는데 혼자라서 꾸욱 참았습니다. 

음식은... 맛있습니다. 흑흑- 같이 먹을 사람 있었으면 더 먹고 싶었답니다.

 

그러니까 고기 굽지 않고 부대찌개, 부침개, 비빔밥 등등의 한식을 소주, 막거리, 맥주 등과 즐기싶은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에궁 뭐 이렇게 아들레이드에서 금요일 저녁 시간이 지나갑니다. 맥주나 한 두 잔 하고 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