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창문 밖에는 비가 죽죽 태풍과 함께 내리고 있지만서도요.
정상적이라면 연휴에 휴가를 내고 어디론가 떠날 계획을 잡는 것이 삶의 방향이겠지만서도....
네네 주말에 출장을 떠납니다 ㅜ_ㅜ
당근 호주 토끼들은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존중해서 당일에는 회의를 잡지 않았지만 그 전날과 다음날 회의를 8개나 잡는 일을 자행(?)한 관계로 주말에 토끼들의 고향으로 날아가야 하는 것이죠.
아아 녀석들이 나름 배려라고 말할 때마다 살기가 차오릅니다 -_-*
얼마 전에 팀원들에게
"그래 이번 출장에는 누가 나랑 같이 갈껀가?"
하면서 쳐다보자 녀석들.... 눈을 피합니다.
결국 몇 명인가 선발되었고, 여름 연휴를 버리고 비가 줄줄 내리는 호주의 겨울로 날아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애들 마음이 우울했는지 사전 질문들을 준비하는데 날이 서있습니다.
아아 얘들아 기술회의라고 -_-;;;;
호주 토끼녀석들 준비 잘 하고 있겠죠.
자료 준비하고, 미리 질문 던져두고 등등을 하니 이번에는 짐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아 귀찮게 집안 어디엔가 있을 두터운 옷들을 챙겨야 합니다 (지난 번에 빨아뒀겠지?)
내일 짧은 당일 출장 끝나고 바로 다은 해외출장이 이어지네요.
누가 이번 여름에 어디 다녀왔냐고 물어보면 호주라고 할 예정입니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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