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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오늘도 즐거운 애플빠의 생활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울 회사는 메일을 보냅니다.

 

"그러니까 왠만하면 집에서 근무를 하세요"

"알간? 팀장들이 자꾸 애들보고 나오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가는 아주 잡아냄"

 

등등의 2통의 메일을 받고, 오늘부터 당분간 재택근무를 마음 먹었습니다.

네네, 님하들은 왠지 출근을 기대하는 눈빛이지만 뭐...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_-;;;;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간만에 재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맥북을 켜고, 회사 시스템에 연결을 한 다음, 

얼마 전 구입한 아이패드 미니를 사이드카로 연결을 시켰습니다.

오오-

귀여운 화면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왠지 이 작은 화면 하나가 더 있으니 업무 효율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아이폰-맥북프로-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애플 생태계가 구축된 것입니다.

그 동안 사용하던 아이패드3은 불가능했던 일이 아이패드 미니6에서 이루어지는 군요. 감동~

왠지 애플워치만 있으면 더더욱 완벽할 것 같지만... 카드값을 보고 참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좋아라 하고 있지만 결국 애플 녀석들의 함정에 제대로 걸려서 계속 깊이 빠지고 있는 것이죠.

아이패드 할부가 끝이 나면 또 무엇인가 애플 제품을 구입하려고 헉헉거릴 상황이 보이는 듯 합니다.

 

날씨도 우울하고, 왠지 마음도 우울한데 애플이 노예들에게 주는 기쁨을 누리고 있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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