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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멀티 태스킹의 이번 주

by mmgoon 2020. 9. 17.




이번 주는 일종에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 인터넷으로 이런저런 강의와 교육을 받고 있다죠.

원래대로라면 어느 지방에 있는 연수원에서 일주일 합숙을 하면서 받았을텐데 말입니다.

뭐 워낙 시스템들이 발달을 해서 교육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네요.


정작 문제는,

이게 분명히 교육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님하들이나 팀원들이 제가 교육을 받는 다고 하는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참 교육중에 마구 채팅을 걸어오고, 전화도 오고, 보고서도 검토해야 하고 등등의 일들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맥북에 버추어 화면을 5개 정도 띄워 놓고 교육과 일들을 동시에 처리해야 합니다.

카톡, 팀즈, 네이트온 메신져 3개에 동시에 답을 하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왠지 님하가 보고서를 빨리 올려주기를 바라는 압력을 느끼면서,

허덕허덕 교육에서 주어지는 문제를 풀어내다가 보니 

평소 멀티 태스킹을 잘한다고 했는데 넘나 피곤합니다. 흑흑- 나이인가?


어제도 저녁에 마지막으로 보고서 하나 던지고 소파에 누우니 머리가 징징 거리네요.

빨랑 교육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이런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네네 무선 청소기를 바꿨습니다. 후훗

눈을 질끈 감고 다이슨으로 질렀는데 오늘 도착을 했네요.

과연 시원하게 청소가 되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까요? 새 청소기는 이런 정도일까요 (가격으로 보면 지구 전체를 빨아들여야 할듯합니다)


자자 오늘 오후와 내일만 버티면 이번 주 멀티 태스킹이 끝날 것 같습니다.

언제나 교육생은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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