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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베트남 항공에서 받은 편지

이메일을 체크하는데 왠 베트남어로 된 메일이 보입니다.

평소에 멤버쉽 관리 따위는 사이공강에나 줘버리지 하는 마음으로 운영을 하는 우리 베트남 항공이 무슨 메일일까 한 번 읽어봤습니다.

아래 베트남 말 밑쪽에 영어로 된 내용이 있었습니다. 네네, 베트남어를 그다지 잘 못합니다.

 

 

 

 

내용인 즉슨, 

 

"아아 손님의 신상정보가 왠 해커 녀석들에 의해서 털려버렸다구요.

이건 전적으로 우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항공사들이 보안을 맡겼기에 우리도 믿고 맡긴 그 회사의 잘못이져.

암튼 죄송하고요. 그렇지만 우리가 해줄 것은 없다지요"

 

뭐 이랬습니다.

 

그러니까 녀석들 개인정보를 털리고 나서 부랴부랴 이메일을 보낸 것입니다.

아아 도데체 베트남항공 녀석들이 나의 무슨 정보를 알고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엘 들어가봤더니, 별 내용은 없는데 응? 언제 제 등급이 최저등급인 실버로 내려가 있습니다.

 

후훗 당신은 이제 실버라구

 

 

 

네 그러고보니 베트남을 떠난지 그리고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지 않은지 꽤 오래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이고 베트남 떠나면서 일년에 몇 번 정도는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었는데 말이죠.

 

암튼 도데체 내 정보 중에 어느 것이 털렸는지 보려다가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는 얘기입니다.

으음. 가을인가요. 감정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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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역시나 기사를 봤더니 (출처) 베트남 항공이 이런저런 정보를 2천3백만개나 털렸네요.

어이고 이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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