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에 교회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목사님이 말을 걸어오십니다.
“아아 혹시 기억나세요 아주 예전에 창립기념으로다가 CD 만들었던 것?”
“아 네 그 때 고생했져”
“네네 그걸 말이죠 울 교회 홈페이지에 올렸으면 해요”
“넹”
뭐 이런 식으로 주문(?)이 들어오고 집에가서 그 CD를 찾았으나
“아아 목사님 죄송여. 도무지 CD가 보이지 않아여. 아마도 두바이에서 베트남으로 옮기다가 없어진듯 합니다요”
“괜찮아요. 울 집에 있으니 담 주에 오면 줄께요”
해서 CD의 홈페이지 업로드는 한 주 미뤄졌고, 오늘 출근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문득
‘도데체 그 기념 CD의 내용을 어떻게 컴퓨터로 가져온다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당연한듯이 컴퓨터마다 CD ROM들이 붙어있었지만 (아아 오래 전 이야기이군요 -_-a)
요사이 수년간 녀석들은 거의 대부분 자취들을 감췄습니다.
당연히 우리 집에 있는 노트북이라든가 아이패드에 그런 장치가 있을리는 만무하죠.
생각해보면 요사이는 USB 드라이브도 잘 안쓰는데 CD ROM이라녀.
그렇다면 목사님이 전달해주실 그 교회 CD는 무슨수로 읽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쇼핑몰에 들어가보니 아직도 CD를 사용하는 인간들이 있는 듯합니다. 오오.
그렇게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USB C 타입 연결형 CD/DVD 드라이브들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네네, 저만 이미 작별을 고한 그런 느낌이이었습니다.
결국 한 녀석을 구입했고, 배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으음…..
물론 녀석을 이용해서 이번에 교회 홈페이지에 이런저런 이전 내용들을 올리는데 기술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런데 녀석은 이번 일을 한 다음에 앞으로 무슨 일을 하는 건지 혹은 무슨 용도로 사용을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이전에 이사하면서 짐을 주리겠다고 가지고 있던 CD/DVD 등등을 다 버렸기에 (아아 이 때 교회 CD도 없어졌군 -_-;;;;)
그냥 소유하고 있으니 마음이 따뜻하다 하는 식으로 서랍 속에 넣어두어야 하나나
아니면 어디서 CD들이라도 구입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계속 떠오릅니다.
(추신)
결국 퇴근을 하자 새로운 CD/DVD Play 녀석이 집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노트북 USB 포트에 꽂자 바로 인식을 합니다.
그런데.... 집에 CD ROM이 하나도 없네요. 네네 아직 작동하는지 테스트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 핑계로 자료 저장용 CDW ROM이나 구입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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