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를 구매하고 뭐 당연한듯이 USB-C 허브를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인터넷을 보고 사테치나 버바텀을 구입하려고 했었으나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고도 기다려야 하더군요.
이러던 차에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었고, 명동 프리스비엘 들려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무아스라는 곳에서 나온 USB 타입C 멀티허브 P1 이라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7만9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얼추 3개월 정도 사용했고 사용기를 써봅니다.
네네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색상은 회색이라서 스페이스 그레이인 제 맥북프로와 무난하게 매치가 됩니다.
이 녀석은 7.5cm의 케이블로 연결되는 타입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로 본체와 바로 연결되는 방식보다는 이렇게 케이블 타입을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본체 USB C 포트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녀석은 사용하지 않을 때 케이블을 본체 안에 접어 넣을 수 있어서 휴대시 편리합니다.
포트의 모습입니다. USB-C type 포트는 뒤쪽에 있습니다.
이 허브에는 USB-C 1개, USB 3.0 3개, HDMI (4k), SD, Micro SD 포트가 풍부하게 있어서 대충 이 녀석 하나면 연결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SD 카드 리더가 있어서 여행 다닐 때 DSLR 자료를 옮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HDMI도 잘 되고 사내 강의 할 때 사용할 예정입니다.
뭐 여기까지 쓰면 거의 완벽한 기기인데 사소한 단점이 있어서 이것도 적어봅니다.
일단 연결 케이블이 수납되는 형태라서 이 케이블을 꺼내기 위한 손잡이가 있습니다.
이 손잡이 때문에 바로 옆에 있는 USB C 포트에 다른 선들을 연결할 때 공간이 좁아서 조심해야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USB 3.0 포트에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사용하거나 타임머쉰 백업 용도로 사용하는데
가끔 외장하드가 추출되어 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정품 USB 3.0-USB-C 어댑터를 사용하는데 이 녀석은 그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녀석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뭐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신경은 쓰이는 편입니다.
뭐 이 정도인가요.
개인적으로 큰 문제는 없이 매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USB 허브를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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