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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들/유코이야기

유코 이야기는....




유코이야기는 처음에 영국에서 쓰기 시작한 글입니다.

처음에는 약간 과장된 일기풍의 글을 쓰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상상이 자꾸 더해지면서 이제는 거의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군요.
이 과장된 일기풍이라는 말은 대부분의 인물들이나 소재가 신변잡기적이라는 말입니다.
또 대부분의 사건이 유사한 (혹은 전혀다른)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지요.

이야기의 소재가 된 유코는 실제로 영국에서 만난 일본친구입니다.
뭐랄까 특이하고 자기 스타일이 강한쪽이라고 할까요 (슬리퍼, 털달린 가방, 차안타기 등등....)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그러면 죽일거야" 라는 말을 들어서 (흑흑) 못올립니다요.

두 번재 소재인 토끼들도 영국에서 만났습니다.
거의 시골이라고 할 수 있는 학교에 위치상 한국에서는 동물원이나 시장가야 볼 수 있는 토끼들은
공부하는 내내 마치 골목에서 고양이들 만나듯이 잔디밭에서 만났습니다.
녀석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 주관을 지키면서 산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모모군을 사용하고 있죠, 크리스마스 트리들도 있고요, 토끼집 파티 비슷한 파티도 얼마전에 경험을 했고, 

LG Worldphone GS-460 라는 모델명의 전화기도 실제로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판다군도 잘 있지요.

지금 살고 있는 베트남에는 아마도 깊은 산속정도 들어가야 토끼들이 살고 있겠지만은 그리고 유코
녀석도 남친이랑 잘되는지 연락도 없어졌지만은 한 번 시작된 상상은 계속 슬금거리면서 나간다는
느낌입니다.

그런 글입니다. 부담없이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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