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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소소한 베트남 소식들

by mmgoon 2018. 5. 16.

오늘 아침에 신문들을 보다가 읽은 소소한 소식들을 호치민에서 전합니다.

네네, 우리나라 신문 국제란에는 나지 못할 그런 소소한 소식들입니다.






먼저, 베트남 올 해는 5-7월 사이가 가장 더울 예정이랍니다. (출처)

(뭐 늘상 이 시기가 더웠지만 말입니다)


일부 지역은 40도까지도 올라간다고 하는데 말이죠. 

남부인 이곳 호치민도 요사이 극강의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데 말이죠, 올 해는 전반적으로 더 더운 것 같습니다.

빨리 우기가 시작되야 좀 시원해질텐데 말이죠.






두번째 소식은 호치민의 보행자 거리인 응웬 후에(Nguyen Hue) 거리에 장식이 쓰러졌다는 것입니다 (출처)


월요일 새벽에 강풍으로 인해서 10m 크기의 장식물이 쓰러져서 청년 하나가 부상을 입고 인근에 추차되었던 택시가 부셔졌다고 하네요.


으음....

역시나 조심 또 조심입니다.

그나저나 이거 고치는데 얼마나 걸리려는지요....






우리나라와 관계가 험악해져서 요사이 베트남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데,

이런저런 문제들을 일으키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이번에도 한 건 했습니다 (출처)


그러니까 관광객들이 베트남에 입국하면서 베트남과 중국 국경문제가 있는 지역을 중국 땅이라고 표시한

(실제로는 야유의 뜻이 있죠) 티셔츠를 단체로 떨쳐입고 입국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마치 일본 단체 관광객이 '독도는 일본땅' 이라고 쓰인 욱일승천기풍의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입고 한국에 입국한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뭐 요사이 베트남과 중국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이 뉴스를 일부러 크게 만드는 경향도 있겠지만서도

중국 친구들은 아직 멀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자기 나라가 좋다면서 어쩌자고 외국여행은 그리 다니는지 모르겠네요.





뭐 이 정도 뉴스가 오늘 아침에 올라왔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