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아침에 출근을 했다가 스킨을 새로 바꿨다.
그러니까 그 수백년간 같은 스킨 하나로 한국-예멘-이라크-베트남을 전전하면서 버티다가 얼마전에 스킨을 바꾸고 나자,
왠지 스킨을 바꾸는 행위가 일상이 되어버린 듯 오늘 암생각 없이 새로운 스킨으로 전환을 한 것이다.
블로그에 '스킨을 바꾸었답니다' 라는 식으로 포스팅을 올릴 정도의 큰 사건이 이제는 어제 음주가 영향을 주는 아침의 해프닝 정도가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어떤 일이든지 처음이 힘들지 한 두번 해보면 별 것 아니게 되는 것이다.
그나저나 워드프레스는 괜찮은 스킨들이 넘쳐나는 것 같은데 티스토리 스킨은 별로 없다는 느낌이다.
당분간 이런 식으로 스킨 변화가 지속될 예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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