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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2

다사다난한 한 해 직업 특성상 글로벌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할 수 있다. 그건 것을 고려한다고 해도 올 해는 참으로 다사다난 했다. 일단은 연초부터였다. “어헉- 미국 공장이 작동하지 않아여” “망할 텍사스가 이렇게 추울수가 있어?” “지사원들은 일단 전기들어오는 집에 모여있어여” 텍사스 한파로 전기가격이 폭등하고, 생산시설을 얼어붙는 황당한 일로부터 2022년을 시작했다. 이어서 러시아 형님들이 우크라이나와 싸움을 시작하자 엉뚱한 가스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갔다. “엉엉- 봄이 왔는데 가스가격이 안내려가여” “내려가기는커녕 미친듯이 올라가여. 유럽애들이 돌았나봐여” 어찌어찌 정신을 차리려는데 환경단체들이 몰려왔다. “어떻게 발표내용에 하나도 맞는 것이 없지?” “조상의 영혼이 고소사유가 될 수 있는거야?” 그리고 .. 2022. 12. 14.
올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한 잔 하고, 동네 사람을 만나 당근마켓 거래를 하고 (만원을 벌었죠),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고 나서, 햇볓을 즐기면서 거실에서 빈둥대고 있습니다. 아마도 태어나서 우리집 거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그런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우울한 감정이 많이 지배를 했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꺾이는 그런 일들도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한 해가 저물고 있네요. 이 블로그 오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뭔가 그럴싸한 그런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해피 뉴 이어!!!! 202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