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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4

한국에 들어가다 (출발하는 날) 뭐 재미없는 어디까지나 '공무상 국외여행'이지만 그래도 간만에 들어가는 한국이니까 시작되는 이야기. 우리 나라로 들어 가는 것이기에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 준비를 했고, 아무런 일도 없는 듯이 금요일에 술을 마셨고, 토요일에는 골프를 쳤다.그리고 교회에 다녀와서 몇몇 옷가지들과 선물들로 구성이 된 짐을 포장했다.그리고 늘 그렇듯이 탄손녓에 와서 체크인을 했다.생각해보니 정말로 간만에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그런 여행이다.늘 거지같다고 욕을 하면서도 베트남 항공을 타고 다니는데 (싸다-_-;;), 이번에는 뭐 너무나도 지극히 일상적인 출장이고, 옥이한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더니 "흠. 한국사람이 한국으로 출장을 가니까' 하는 식의 발상으로 당연히 대한항공의 표를 구해줬다. 공항에서 뭐 아무생.. 2007. 4. 13.
자자 돌아갑니다 드뎌 오늘 돌아가는 군요. 조금 있다가 워크숍 중간에 땡땡이 치고나서 이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나면 바로 공항을 직행을 할 예정입니다. 너무 후닥닥 왔다가 가는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보냈지만 나름 즐거운 한국 생활이어습니다. (아아- 너무 많이 마셔서 피곤합니다) 내일부터는 이번 시추관련 회의에 보고서에 줄줄이 일들이 밀려있군요. 암튼 간만에 한국 이야~ 2007. 4. 12.
봄이군요 훗훗- 장장 5년만에 조국의 봄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인간들은 모두 다 "뭐야 날씨가 꾸무럭거리고" 혹은 "황사가..." 등등의 얘기를 하지만 저는 시원한 봄이 좋기만 합니다. 여기거저 벗꽃들고 이쁘고 파랗게 물이 오르는 나무들도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간만에 온 회사는 뭐랄까 예전에는 논 가운데 울 회사만 달랑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오피스 빌딩에 둘러 싸인 그런 느낌이네요. 한국에 온 지 삼일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문득문득 호치민시가 그리워지고 있지만 아직은 간만에 먹는 진짜 한국음식이 좋네요. 뭐 그래봤자 내일 저녁 귀국입니다. 간만에 만난 한국의 봄이 정겹다...가 주제입니다. 2007. 4. 11.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밤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물리적으로 보면 여기 방문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더 가까와지는 것이겠지만 블로깅은 저번에 경험으로 볼 때 더 힘들 것 같습니다. (회사가 워낙 자유스러워서 -_-;;;) 갔다가 와서 '한국 방문기'를 올립지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07.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