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1 우연을 믿지 않아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연하게 만나서' 혹은 '우연한 기회로' 등등의 '우연'이란 것을 평소에 접했다는 경우를 본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도무지 이 '우연'이란 것은 일종의 개념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다. 아니 것이었다. 아는 사람들은 혹은 보고 싶은 사람들은 절/대/로/ 우연하게 만나지 않고, '우연이라도 좋으니 모모를 하고 싶다'라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일은 없었다. 결국은 모든 일들이라는 것들은 내가 계획하고 추진한 결과만이 달랑 나오는 그런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꽤 오래전부터 이 '우연'에 대한 어떤 것이라는 부분의 생각은 아에 버리고 살았다. 그러다가 어제 정말로 난생 처음으로 아는 사람을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뭐 생각해보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2006.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