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1 크리스마스 선물과 새우장 집에 돌아와서 아는 인간과 카톡을 주고 받다가 결국 꼬임에 넘어가서 스스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고 말았습니다. '뭐 어짜피 예전부터 구하고 있었다고''크리스마스자나. 누가 내 크리스마스 선물따위를 신경쓴다고 그래''이거봐봐. 우리가 나라를 팔아먹은 것은 아니자나' 등등의 자기 합리화가 자동으로 떠오르더군요.역시나 나이는 그냥 먹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지난 주말에 인터넷으로 알아낸 괜찮은 성탄장식을 파는 곳에서 추가로 장식재료들을 구해서 집안 장식을 해줬고,오늘 스스로에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주문을 했으니,이제 성탄전야와 당일에 먹고 마실 식재료들만 구하면 된다는 따뜻한 마음이 뭉글뭉글 솟아 오르네요.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채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문득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그러니까 소.. 2017.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