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1 주부습진에 걸리다 며칠전부터 손에 있는 피부가 벗겨지고 있다.아무래 쳐다봐도 영락없는 '주부습진'이다. 이상한 것은 늉사마가 있어서 집안일이라고는 주말에 취미로 요리하는 정도고 빨래도 하지 않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주부습진'이 걸릴 수 있냐는 것이다.그런데 이번 주부습진은 예상보다 심각해서 남들이 보기에 별로인 수준까지 이르고 말았다. 그래서 병원에 가려고 생각하니까...주부습진이 영어로 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도 않고,게다가 그 수다쟁이 간호사에게 '주부습진으로 왔는데...' 했다가는 그 병원에 출입하는 수 많은 주재원들 한테 "내가 아는 어떤 남자가 주부습진에 걸려서...." 하는 식으로 떠들어 댈 것이 분명해서 결국 포기를 했다. (소심형 인간) 결국 어저께, "옥아- 연고 좀 사다줘""왜염?""이거바바""허억- .. 2006.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