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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2

비가 내리는 정월 대보름 요사이 몸이 좋지 않아서 뭔가 엄청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꿈을 밤새 꾼 다음 아침에 일어났더니 방이 컴컴합니다.창밖을 보니 비가 간만에 제대로 내리고 있네요.이런 이유로 간만에.... 그러니까 한 달 반 정도만에 차를 몰고 회사로 향했습니다.올 겨울은 정말로 비나 눈이 오지 않는 그런 시간입니다. 차에 시동을 걸자 마치 '니 녀석이? 이 시간에?' 하는 느낌의 진동이 옵니다.하기사 평소에는 주로 마트에 장보러 갈 때에만 주로 사용되는 녀석이니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그리고 다시 간만에 와이퍼를 작동시키면서 로라브래니건의 셀프 컨트롤을 들으면서 회사로 향했습니다. 차를 주차시키고 사무실로 올라오니 뭐 창밖에는 비가 오는 풍경이 계속됩니다. 이메일을 읽고 있다가 오늘이 정월대보름이란 사실을 알았습니다.그러니.. 2019. 2. 19.
붕타우를 다녀온 주말 아침에 출근을 해서 달력을 보니 지난 토요일이 정월대보름이었더군요.뭐 외국살면 작은 명절들을 쉽게 잊고 지내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은 붕타우 출장이었습니다.진정 오랫만에 붕타우에를 다녀왔네요. 금요일 일을 마치고 페트로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널직하고 황량한 방, 시끄럽게 돌아가는 쓸모없는 커다란 냉장고는 여전합니다. 그리고 다시 붕타우 현장사무소로 갔습니다.오늘은 (근무시간 이후에 -_-;;;) 안전기원제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사무실 바깥쪽에 알록달록한 의자도 그대로 있네요. 안전기원제가 막 시작하려는 순간의 하늘입니다.슬슬 해가 지기 시작을 합니다. 행사를 마치고 나오니 달이 떠있네요.정월 대보름 전날의 달이 두둥실 떠있습니다.이 사진을 찍을 때는 정월대보름은 몰랐고 '아, 달.. 2017.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