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들1 연말 풍경 이번 주말에 성탄절이 다가오고 양념들을 이미 “메리크리스마스여. 우린 낼부터 일 안함” “자자, 메일 보내도 소용없고여 내년에 봐염” 등등의 메일들을 보내왔다. 이런 분위기라면 후훗하는 그런 마음으로 내년도 계획이라든지 아님 연말에 먹고 즐길 계획이라는지 하는 것들을 떠올리면서 시간을 보내야 하겠지만 이 곳은 한국이다. 아아- 아침부터 심각한 얼굴의 님하들을 뵈었다. “그러니까 호주 토끼들이 다시 문제를 일으킨 건가?” “그렇져” “그 토끼녀석 당장 대령햇!!!” “그니까요 녀석은 말이죠 지금 이렇게 똥덩어리를 던져높고 자기는 휴가를 갔습니다” “뭐라고?” “크리스마스니까요” “그게 말이되?” “글세요. 내년이 토끼해라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그렇게 회의실을 나오는데 인도네시아 토끼들이 전화를 .. 2022.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