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는 길인가1 지구를 지키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지난 주에 멍-때리고 있는데 (아닙니다 사장님 열라 일하고 있었어여 -_-;;;;) 직원이 뭔가를 하나 준다. "이게 뭐임?""아아, 앞으로는 텀블러만 사용하라고 회사에서 나눠주는 거에염" 뜯어봤더니 예의 울 회사가 선호함직한 디자인에 흰 글씨로 뭐라뭐라 지구를 지켜보자는 구호가 새겨져있는 소위 울 회사 전용 텀블러였다. 생각을 해보니 지난 번에 뭔가 회의시간에 총무팀장님이 "그래서.... 텀블러를.... 암튼 종이컵은.... 이번 정부가 원해.... 지구는 하나뿐이고.... 질문 있으신가여?" 하시길래 "근데여 텀블러를 한두개도 아니고여 어떻게 씻어서 사용하나여?" 했더니 "아아, 걱정마세여. 우리가 알아서 세척/건조 장비를 구비토록 하겠습니다. 했다. 그리고 오늘 점심시간에 잠깐 화장실을 갔더니 세면.. 2018.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