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1 게으름의 맛 이런저런 위장의 상태가 있지만 아침에 카페인을 섭취하지 못하면 오늘 해야할 일을 끝낼 자신이 없어서 커피가 아닌 홍차를 한 잔 하기로 했다.문제는....냉장고를 열어보니 우유를 사다놓는 것을 깜빡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커피통을 뒤졌지만 프리마도 안보인다.생각을 해보니 요사이 막내가 아프다고 결근중이다. 물론,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잠깐 나가서 신선한 우유 한 팩을 구입해올 수도 있지만얼마 전에 사장님이 "알간? 근무시간에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것들 걸리기만 해바바 그냥" 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물론 실제로는 더 정중하고 은밀하게 지시를 -_-;;;;) 게다가 위장 상태로 새벽에 몇번인가 일어난 연유로 인해 피곤하기도 하고 천성인 게으름까지 겹쳐진 이유로 그냥 티백에다가 뜨거운 물만 부어서 홍차를 마.. 2019.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