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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4

여자들의 변신은 무서워 토요일에 운동을 갔다가 돌아와서 밥을 먹으려니 영 입맛이 없더군요.게다가 이번주에 (아아- 오늘이군여) 어무이가 오시기 때문에 술마실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참고로 어무이는 권사님 T_T) 저녁도 먹고 술도 마실 수 있는 바에 놀러갔었습니다. "헬로우~""하이, 나 이거저거 하고 맥주""알았어염" 저녁먹고 맥주를 기울이면서 축구를 보는데, 아는 여자스탭이 흠흠 거리면서 오더군요. "흠흠. 나 스투디오에 갔었다구여""스투디오? 뭐하러?""아우 바보. 사진 찍으러 간거죠. 당연히""아아-" 베트남 여자애들은 이상하게 스투디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뭐 100%는 아니더라도...우리 비서중에서도 약간 활달한 인간들은 스투디오 가서 이뿐척하고 사진을 찍고는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래? 글면 함 봐봐.. 2006. 10. 2.
술집여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실수를 한다.실수의 문제는 그걸 범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 범했다는 사실을 오랜기간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까지 글을 쓰고 나서 생각을 하는 것은 나는 참 영향을 받기 쉬운 그런 인간이라는 것이다.얼마전에 sex and the city 디비디 전집을 구입하고 그걸 심심하지 않게 보고 있노라니 뭔가 글을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타타탁 하면서 맥 노트에서 위와 같은 식으로 글을 써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암튼 지금 나는 조용한 호텔방에 앉아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이제 약 한시간 반 이후가 되면 이번 47차 모모 모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들이닥칠 예정이다.어떤사람은 트윈을 쉐어할 것이고, 님들은 알아서 free upgrade를 해드려야하고, 어떤 사람들은 음식.. 2005. 9. 26.
방콕 이야기 - 여자이야기 뭐 발리에서 생긴일도 아니고...걍 이제는 30대 중반인 남자가 일을 피해서 갔었던 방콕이었기 때문에 - 가슴설레는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도 없었고- 뜨거운 나이트 라이프도 없었고- 낯선곳에서 낯선 만남도 없었다 결국 이런식으로 하자면 방콕가서 코끼리떼와 악어떼만 (물론 맥주떼를 만났고 또한 신기하게도 메기떼도 봤다) 보다가 온게 되는데... 첫날 도착을 하고 호텔에 짐을 풀고 빈둥대다가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왠지 신나보이는 맥주집에 들어가서 맥주를 한 병 시켰다. '아앗' 막상 맥주를 시키고 주변을 보니까.... 이 집은 나같은 30대가 쿠울하게 맥주를 홀짝거리는 그런 곳이 아니라 20대초반들이 바글거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랄랄라 보내는 그런 분위기다. 게다가 갑자기 음악도 열라 씨끄러.. 2005. 6. 27.
료코 히로스에의 남자친구 베트남사람들이 한국사람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선입관중에 하나는 '한국 여자들은 엄청나게 이쁘다' 라는 것이다. 네네 모두 아름다우십니다만.... 현실을 직시하여 주시시 -_-;;; 이건 다 한국 드라마의 덕인데 내가 아무리 "only in TV"라고 말해도 잘 믿어주질 않는다. 오늘 바탕화면에다가 료코히로스에를 올려놨다. 약 20분후 차우가 심상치 않은 얼굴로 보고 간다. 나는 뭐 '흥 여자들은 자기보다 잘 생긴 걸 못보지'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조금있다가 안이 내주위를 빙빙돌면서 슬슬 화면을 보려고 했으나 내가 워드치는 바람에 바탕화면을 보지 못하고 돌아갔다. 결국 옥이가 오더니 바탕화면을 보면서 "으음, 애인가요?" 한다 "애인되면 좋겠다"했더니 "아아, 아직은 애인은 아니고? 흥, 저번에 .. 200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