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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2

새로운 집과 연말 얼마 전 포스팅에서 우울한 쪽방에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되는군) 쭈그리고 있다고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이제는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아직도 U Town 전세집은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았으나, 겨어우 예산에 맞는 집이 나온 관계로 통장이란 통장 다 깨고, 신용카드 대출까지 보태서 전세자금을 마련했습니다. 네네,기존의 집에 비해서 왠지 단열도 잘 되지 아니하고, 수압도 약하고, 게다가 전에 살던 사람들이 고장난 것들을 하나도 고치지 않아서 이사들어오는 날 보일러를 교체하고, 지금까지 수도 없는 전등들을 새로 달고, 가스관도 바꾸고, 10년이 된 아파트에서 입주할 때 붙여둔 가이드와 비닐도 뜯고 등등을 해야했지만 (아아 부적도 8개나 뜯었다구요)어찌되었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 2019. 12. 31.
새로운 집의 문제 뭐 사람이란게 잠자리가 바뀌면 이런저런 불편함이란게 찾아온다. "당신은 같은 아파트에서 수평으로 겨우 15미터 이동하고 무슨 소리냐" 라고 말을 한다면 뭐 할 말은 없지만 지난번의 5호와 이번 8호는 명백히 다르다. 일단 구조도 지난 5호가 침실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원룸 스타일인 것에 비해 이번 바뀐 방에는 거실과 부엌 그리고 침실이 복도로 (제길 흑흑) 완전히 분리된 형태다. 그러니까 대문을 들어서서 왼쪽으로 향하면 침실 및 화장실 오른쪽으로 향하면 거실과 부엌이 나온다. 게다가 거실에서 침실로 가기위해 좌회전을 할때 너무 급하게 좌회전을 하면 부엌이 나온다. 그러니까 같은 좌회전 포인트에서 두번째로 좌회전을 해야 침실로 가는 골목이 나오고 여기서 다시 너무 급하게 우회전을 해버리면 세탁실을 만난다... 2006.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