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빈스 온 토스트2

건강식은 아니나 맛있는 영국음식 하나 소개 영국에서 유학을 한 적이 있습니다. 뭐 지질학도 배웠지만 단순하고 건강스럽지는 아니지만 내게는 맛이있는 영국음식들도 배웠죠. 오늘 퇴근을 하고 왔는데 갑자기 건강따윈 생각하지 않고 우울함을 날려주는 그런 영국식이 땡깁니다. 그렇지만 시간을 보니 뭔가 그럴사한 음식을 해먹기는 글렀습니다. 간단히 남은 반찬과 스팸을 구워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응?) 오늘 만들고 싶었던 영국 음식 만드는 방법을 한 번 적어봅니다. 일단 음식명은 '뱅어 앤 마쉬 위드 빈스 온 토스트 (banger and mash with beans on toast)' 입니다. 네네, 제 스타일로 변형시킨 버젼이죠. 흠흠. 일단 감자 껍질을 벗겨내고 냄비에 물으 붓고 삶아줍니다. 이게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 2021. 3. 29.
갑자기 땡기는 영국음식 햄 에그 앤드 칩스 (Ham, Egg and Chips) 소위 영국음식이라는 주제는 쉽사리 꺼내기가 그렇다.그러니까 "나는 이태리 음식을 좋아한다고" 라든지"역시나 대만 음식이지" 등등의 이야기를 하면 뭐랄까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확률이 높지만 "영국음식이 좋아" 라고 말을 던진 순가 이런저런 부정적인 반응들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영국음식들은 뭐랄까 단순하다고나 할까 소박하다고나 할까한 면이 없지 않고,게다가 영국생활이라고는 유학생으로 보낸 시절이었으니 미쉘린 스타 레스토랑을 전전했을리 만무하다.덕분에 내게 있어서 영국음식은 소소한 일상의 음식이다. 이런 와중에(?) 오늘 아침부터 머리속에 떠오르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 녀석은 바로 햄 에그 앤드 칩스 (Ham Egg and Chips)라는 음식이다. 그러니까 녀석은 위의 사진만 봐도 만들 수 있을.. 2018.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