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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피아2

호치민시에 가면 맛보야야할 디져트 - 아아 먹고프다 가끔식 회사에서 특별식을 핑계로 아마도 베트남 퍼에 영향을 받은 쌀국수를 줍니다.다름 사람들은 맛있다고들 하는데 베트남 살다가 온 입장에서는 너무 괴롭습니다 (네네, 아직 물이 덜 빠졌어요 -_-;;;) 이런 상황(?)을 겪고나면 문득 베트남에서 먹던 음식들이 그리워집니다.반미(Bánh mì)도 그립고 껌땀(cơm tấm)도 그립고 말이죠. 이런 의미에서 오늘은 베트남을 떠나서 먹고픈데 먹지 못하는 간식거리들을 한 번 소개해봅니다.혹시나 놀러가시면 저렴한 가격이니 한 번씩 먹어보세요.기본적으로 베트남식 디져트는 쌀, 과일, 사탕수수, 코코넛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듭니다.수수하다고나 할까 특이하다고나 할까 하는 그런 맛입니다. 이 디져트들은 아래 소개하는 전문점들 이외에도 카.. 2018. 11. 22.
베트남 케이크 - 반 피아 (bánh pía) 가끔 수퍼에서 사다먹는 베트남 간식으로 반 피아(bánh pía)라는 녀석이 있습니다.오늘도 수퍼에서 장을 보다가 녀석을 하나 집어들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한 번 소개를 드립니다. 일단 위키피디아를 뒤져봤더니 녀석은 베트남 속짱(Soc Trang, 베트남 남부 메콩강 지역) 지방의 명물로 중국 남부지방에서 만들어지던 일종의 빵을 베트남식으로 다시 재해석한 그런 녀석이라고 하네요.주 재료로는 밀가루, 두리안, 계란 (노른자가 안에 들어가 있죠) 등이 있고, 예전부터 생산자를 확인하기 위해 빵의 표면에 붉은 색으로 일종의 인장을 찍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오늘 구입한 녀석은 푹안(Phuc An, 福安)이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이 회사 제품은 뭐랄까 제품마다 번호가 찍혀있습니다. 그러니까 번호가 높을 수록 가.. 2016.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