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1 가을 채비 며칠 전부터 창문을 열어두고 자면 춥다는 것을 몸소 경험했습니다.그래서 이제 잠자리에 들 때에는 창문을 닫지요.으음... 그리고 상대적으로 커피에 비해서 차를 마시는 비율이 늘어났습니다.뭔가 슬슬 가을이 오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죠. 그래서 가을을 채비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다가 넣어두었던 얇은 담요를 하나 꺼냈습니다.그러니까 이 녀석은 예전에 영국 살적에 (아아 도데체 몇 년 전이야) 스테인즈라는 옆 마을에 놀러갔다가 구입한 녀석입니다. 영국에 살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온도는 그리 낮지 않은데 으슬거리면서 추워지는 그런 곳입니다.게다가 난방장비라든가 단열도 (적어도 제가 살던 곳은) 좋지 못했죠. 덕분에 집안에서 책상에 앉아 작업을 하거나 티비를 보면 뭔가 덮을만한 것이 .. 2020.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