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1 [로모그래피] 오랜 필름속에 가을 간만에 필름을 인화했더니 의외로 가을에 찍은 로모그래피들을 발견했다. 기억이 맞다면 처음으로 가본 동네였다. 덕분에 낯선 감정이 생겨서 로모를 들고 사진을 찍었었다. 낙옆들이 주머니에 들어있는 그런 동네였다. 그 동네에서 간만에 모르는 카페에서 빈둥대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다. 뭐 그런 가을의 주말이었던 것 같다. -------------------------------------------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서 다른 가을 날 서해바다쪽으로 차를 몰았던 날 운 좋게도 로모를 챙겨서 갔었다. 서해는 뭐랄까 좀 더 친근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별 일 없지만 조용한 나들이었던 것 같다 Lomo LC-A Fuji C200 2021.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