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1 빈랑열매와 구장 이야기 동남아시아에는 베텔을 씹는 문화가 있습니다. 베텔을 씹는다는 것은 빈랑이라고 불리는 야자나무과 나무의 열매(aceca nut)를 덩굴식물인 구장(베텔) 나뭇잎에 싸서 씹는 것을 말합니다. 종종 석회가루 반죽을 조금 섞어서 같이 씹는데, 입에 넣고 씹으면 얼마되지 않아 붉은 액이 나옵니다. 빈랑나무는 말레이시아가 원산으로 25m 이상 자란다고 합니다. 한자어 이름은 빈랑은 귀한 손님(賓郞)이라는 뜻에서 나온 말인데,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부, 대만에서는 손님이 왔을 때 식후에 껍질과 함께 구장(베틀후추), 카다몬, 회향과 함께 싸서 씹는 문화가 있답니다. 오랜 기호품이기는 한데 환각성분과 중독성이 있고, 구강암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하네요. -_-;;;;; 네네, 오늘은 베트남 빈랑열매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2019.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