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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여권2

여권을 새로 만들다 지난 번에 베트남 출장을 가려고 보니 여권 기한이 6개월도 남지 않았더군요.다행히 베트남은 관용여권의 경우 6개월 미만이라도 입국이 가능해서 다녀왔지만 다른 나라들이었으면 문제가 있었을 뻔 했죠.그래서 새로운 여권을 만들기로 했는데,생각을 해보니 관용여권을 만들어봐야 3년이나 5년짜리를 주고 (아아- 갱신하기 귀찮아)이걸 만드려면 내부결재로 공문도 만들어야 하고,그렇게 만들어봐야 일반여권에 비해서 좋은 점도 거의 없고 (오히려 태국 같은 곳에 놀러가면 왜 왔느냐고 자꾸 물어본다죠)등등 해서 10년짜리 일반여권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단 동네 사진관에서 여권 사진을 찍어줬습니다.오오사진을 찍고 포샵하는 과정을 (실제로는 라이트룸을 사용 했져) 모니터로 보여주네요.신기하더이다. 이렇게 구한 사진으로 신청.. 2019. 11. 15.
조국이 내게 뭐 해준게 있다고 예전에 영화를 보다가 조폭 두목이 예비군 소집영장이나오자 한 말이다. "조국이 내게 뭐 해준게 있다고"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내게 해준게 암것도 없다는 얘기가 아니고, 가끔은 별거 아닌 것 가지고 짜증나게 한다는 얘기다. 영국에서 귀국했을적에 여권을 봤더니 사진 페이지가 위험했다. 줏어들은 얘기로는 그리고 그냥 보기만해도 우리나라 여권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이 페이지가 일정 시간을 사용하면 떨어지게 되어있다. 도데체 언넘이 디자인 했는지.... 결국 그 여권을 들고 공문 한 장을 들고 외무부 여권과를 갔다. "저기 이 여권 바꾸고 싶은데요" "왜요?" - 참고로 외무부 여권과 여직원 아줌마는 거의 불친절을 무기삼고 산다. "구조적인 문제고 이제 다시 외국 나가야 하는데 거의 찢어지기 일보직전이고....... 2004.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