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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2

베트남어 수업은 계속되고 놀랍게도 주변 인간들이 중간에 그만둘 것이라는 확신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어 공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그것도 소장님과 김부장은 나름 열심히 재미지게 공부를 계속하고 있죠.특히나 처음으로 베트남어를 배우시는 소장님이 열심히 하신답니다. 저야 뭐... 베트남어 수업에 늘 언제나 항상 그랬던 것 처럼 수업시간에만 충실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음음. “자자, 오늘은 시험을 보겠어요”“네? 새임. 시험 본다는 얘기 없었자나여”“아아- 단순한 쪽지 시험이라고요. 어짜피 미리 알려줘도 공부 안하고 올거자나여”“뭐랄까 새임 이건 단순한 예습의 문제라기 보다는 상호 신뢰에 대한 이야기...”“시끄럽고 책 접으세요” “안 꼬 쾌 콩? (how are you?)”“멧 꽈 (매우 피곤합니다)”“따이 사우 안 멧? (왜 피곤하지요.. 2017. 7. 4.
베트남어 첫 수업 어제 드디어 베트남어 첫 수업을 했습니다.네네, 이전에 저를 가르치셨던 후엔 선생님이나 옙 선생님 등등이 들으시면 분노하시겠지만 그 수업들은 8년전 이야기이기에 (새임들 넘 오래되었다구여) 첫 수업이라는 표현을 써봅니다. 암튼, 어제 퇴근시간이 지나고 선생님이 오셨죠. "안녕하세요. 저는 베티라고 해요""네네. 근데 이메일에는 푹(Phuc) 새임이 온다고...""그니까 제가 푹이져 (이넘이 첫 인사부터 반항을 -_-*)""넹" 푹 그러나까 베티 선생님은 통통하고 귀여운 인상입니다. 그리고 수업이 시작되고는 새임이 바로 책을 폅니다. "자자, 따라해보세요. 씬 로이 안 떤 라 지 (실례합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여?)" 뭐랄까...우리 선생님 그러니까 베티 새임은 이게 분명히 초급반이라고 설명을 들으셨을 .. 201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