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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거나 들은 얘기

베트남 음악 이야기

by mmgoon 2016. 10. 4.

우리나라도 가요 순위 프로그램 등에 보면 아이돌들이 1등을 차지하고 주로 티비에도 많이 나오고 하지만 택시라도 타면 기사 아저씨들의 취향은 이와는 사뭇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트남도 마찬가지로 요사이 한국이나 외국 음악에 영향을 받아 뭐랄가 세계 추세에 발을 맞춘 음악들이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택시를 타거나 직원들과 노래방을 가보면 실제로 불려지고 들려지는 노래는 뭐랄까 베트남 전통적이랄까 우리로 지면 트로트 같은 음악을 선호합니다.


대부분 슬픈 가사로 사랑의 아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등을 노래한 것이 많은데, 그닥 어렵지 않은 선율이라서 노래방 자막을 보면  대충 응음음 하면서 따라할 수 있습니다.

뭐랄까 단순하고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 잘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고나 할까요.


우리나라 트로트 음악은 요사이 그리 힘을 내고 있지 않는 분위기이지만 베트남 전통스타일의 가요는 나름 인기가 높습니다.

오늘 베트남의 유명한 음악사이트인 Zing에 가보니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Phuong My Chi가 부른 Cho Nguoi (기다리는 사람)가 1등이더군요.




뭐 가사는 대충 뮤직비디오를 보니 얼 수 있네요 (네네, 저의 베트남어 실력이란... 스레기 -_-;;;;)

한 번 보세요.






대충 이런 느낌의 노래들이 나름 인기가 있는 베트남입니다.

이 와중(?)에 한국 비디오 순위를 보니




역시나 아직도 치어업이 1등을 계속 유지하고 있군요.

오늘에 주제는...

베트남에도 뽕짝이 있다?

으음... 이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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