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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무계획한 인간의 최후

by mmgoon 2022. 12. 10.

 



나름 캘린더와 메모장, 그리고 To Do 툴들을 이용하여 이래저래 계획적인 인생을 꿈꾸지만

천성이 게으르고 성격덕분에 분위기에 휩쓸려서 결정을 하는 관계로 가끔 이런저런 일들이 물리는 상황을 겪곤 한다.

뭐, 어쩌지 인간은 본질적으로 변화하기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살아가니 큰 문제는 아닌데, 

문득 다음 주 계획을 보니 앞으로는 뭔가 변화를 추구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러니까, 암 생각없이 지난 주부터 금주까지 Yes Yes를 남발하다보니 

다음 주 내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도 빼지 않고 연말 술약속들이 이어져 있다.
건강을 생각해서 몇개 정도 취소를 할까 살펴봤지만 모두 님하들과 어쩔 수 없는 자리이거나, 빠지면 조직에 의해 복수를 강하거나, 

내가 난리난리쳐서 만들어낸 자료들이다.

하아-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간이 피곤해져 오는 그런 느낌이다.
주말에 무슨 약들을 적어주어야 다음 주를 버틴단 말인가.

네네,
좋은 약이나 보양식을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무계획한 삶이 당신의 최후를 가져올 수 있다가 포스팅의 주제입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