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거나 들은 얘기

베트남 추석 노래 하나



사무실이 꼭 절간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조용한 절에 있어본적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일종의 표현방식이죠)


네네,

추석을 맞이해서 베트남 직원들을 일찍 퇴근시킨 까닭이죠.


착한 김부장은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해서 (도데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_-;;;) 근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쭝투 그러니까 추석은 호치민 주석의 권고(?)에 따라 기존의 중국식을 따르던 명절에서 '아이들'을 위한 날의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쭝투(추석)에는 뭘해?"


라고 물으면 베트남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선물도 주고 여러 색의 등을 들고 저녁에 길로 나서고..."


등등의 아이들 중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무실에 아무도 없고 해서 음악을 듣다가 베트남 추석 노래 하나를 소개합니다.

바로 추석의 등불(Ruoc Den Trung Thu)이라는 노래 입니다.

아이들이 추석 저녁에 손에 등불을 들고 나와서 부르는 노래인듯 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