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아침부터 '호치민은 뒤숭숭합니다' 풍의 글도 썼고, 소장님도 없고 해서 빈둥대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아침 내내 면접을 봐야 했으며 (아아- 의외로 면접은 면접관이 피곤한 일이죠) 이것저것 나름 일들이 생겨서 이것들을 처리하도 나니 바로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퍼로 점심을 해결하고 (물론, 파떼쇼, Banh Quay 등등을 엄청나게 먹어댔으나) 자리로 돌아와 앉아 인터넷을 켰더니 '일본 남녀배우 닛케이 파워랭킹' 이라는 기사가 있더군요.
한 동안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멀리했었는데 '호오' 하는 생각으로 들여다봤더니 재미있는 사실이 있더군요..
일단 예전에 '아즈미 (Azumi)를 봤다' 라는 포스팅을 이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오오 우리의 아츠미양이 보다 정확히는 우에토 아야양이 아직도 당당히 3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오 그리고 얼마 못 본 사이에 (뭐냐 이런 표현 -_-;;;) 결혼도 했나보네요. 누군지 부럽네요. 혹시나 밤에 칼들고 퓩퓩 썰어대는 장난치고 노는지도 (아아-) 암튼 아츠미 아니 우에토 아야양은 아직도 건재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1위는 세상에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던 제가 만드는 다른 블로그에 '호타루의 빛을 본다'라는 포스팅에 언급되었던 호타루양 그러니가 진짜 이름음 아야세 하루카양이었습니다.
'아니 그다지 이쁜 얼굴이 아니자나'
라는 마음이 들었지만 한국인인 저로서는 일본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는 없는 것이죠. 네.
암튼 그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도무지 모르겠지만) 지난 2011년에 호타루의 빛 이후에 엄청난 발전을 이룬 것이었습니다.
오오 이러다가 타나카 레나를 버리고 하루카양의 팬이 될 수도... 아닙니다. 네 제 타입까지는 아닌 것이죠 흠흠.
이 글의 주제는 이겁니다.
'아니 몇 년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끊었었는데 그 동안 변한 것이라고는 거의 없자나!!!' 이것과
'엇? 내가 혹시나 스타를 알아보는 눈이 있는 것 아니야?'
입니다.
네네, 두 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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