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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이공데일리

아침부터 비가 온다




아침에 일어나려고 했더니 몸이 장난이 아니다.
아에 침대에 척척 붙어 버리는 그런 상황이었다.
가공할 정신력으로 (샐러리맨 10년차) 일어나서 창문을 보니 비가 오고 있다.

우기라지만 아침에 비가 오는 일은 드물다.
덕분에 몸은 무겁고, 우산 쓰기 싫어서 (생각해보니 우산도 없다 -_-;;) 

택시를 타고 출근했더니 아침마다 사서 먹는 반미 (베트남식 일종에 샌드위치)도 못샀다.
요컨데 '평소와 다르다' 라는 것이다.

아침에 커피를 한 잔 하는데 영- 맛이 안난다.
그렇다고 안마신 것은 아니지만....

마음이 슬슬 우울해지려고 한다.
아-
비오는 아침은 별로 싫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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