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녀와서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네네, 또 식사당번이 돌아와서 토요일인데 교회가서 파와 부추를 썰다가 왔답니다.
그러던 중에 아래 광고를 만납습니다.
뭔가 곶감을 사용한 전통주입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수 많은 전통주 광고를 보는 1인으로서는 그냥 지나치려고 하다가 아래 그림에 눈이 꽂혔다지요.
그러니까 곶감과 관련있는 호랑이 그림이 있는데 넘 귀여운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냄큼 사이트에 가서 이거저거 살펴봤더랬습니다.
그러나 꼴랑 6% 알코올에 탄산이 가득하다는 표현을 보고는 얼마전에 구입한 안동진저비어를 떠올렸습니다.
그러니까 이 녀석은 진저비어라기보다는 생강청과 같은 당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뭘라까 괜찮은 진저비어가 알싸하고 묵직한 맛이라기 보다는 녀석은 아주 달디단 생강청으로 만든 느낌이입니다.
냉장고에서 늙어가는 녀석들을 바라다보면서 여러가지 정황증거로 볼 때 달고 보글거리고 뭐랄까 제가 좋아하는 맛이 아님으로 결론을 내렸읍니다.
그럼에도 호랑이가 넘 귀엽군요.
장식용으로 몇 병 구입할까요.
으음...
이런 식으로 주말이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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