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나갈까 생각하면서 빈둥대다가 블로그 글을 하나 올리고 아점을 먹고
다시 빈둥대다가 양심상 회사일 쬐끔하고 티비를 보는데 비가 옵니다.
그러니까 요사이 휴일마다 비가 줄줄거리는 군요. 주님 이건 무슨 뜻인가요?
암튼 뭔가를 해야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단비같은 핑계가 되기는 하지만
비록 어디도 나갈 계획은 없지만 휴일마다 비가 오는 것은 뭔가 아닌 것 같습니다.
비가 오고 시원한 바람도 솔솔불고
빨리 지나가는 휴일의 시간도 얼추 오후 뒤쪽으로 향하고 있으니
낮잠이나 자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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