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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다음 주는 휴가

by mmgoon 2021. 8. 9.

 

 

올 해는 워낙 집안에 많이 있었고, 막상 어딘가 가려고 해도 가기가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구세대인 저로서는 쉽사리 회사에다가 "휴가를 가렵니다" 하기에 눈치가 보이죠.

네네 우리팀워들이 쉭쉭- 휴가를 내는 것을 보고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_-;;;;

 

그러던 중에 문득 보고서를 읽다가 조금 쉬고 싶어졌습니다.

아무리 집에 있다고는 하더라도 하루 종일 회사일을 하는 집과 휴가를 내고 빈둥거리는 집은 다를테니까요.

결국,

다음 부에 백신도 맞아야 하고 등등해서 휴가를 좌아악 내버렸습니다.

의외로 쉽사리 님하가 잽싸게 결재를 해주네요.

 

이렇게 암 생각없이 여름 휴가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도데체 무엇을 해야할까요?

아니 뭔가를 할 수 있을까요?

머리 속에는 '아이디어 없음' 이라는 사인만 들어오네요.

 

으음....

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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