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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이야기/호주

호주 퍼스의 서호주 박물관 (WA Museum Boola Bardip)

어제는 네네 저희 종파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부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Geologist Day 그러니까 지질학자들의 날이었죠.

지질학자들은 서로 축하를 보내고 뭐 그랬지만 호주에 출장을 나와있는 저는 무엇을 할 것이가 고민을 했답니다.

 

그렇게 Geologist Day를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바로 퍼스(Perth)에 있는 서호주 박물관 (WA Museum Boola Bardip)을 찾았습니다.

위치는 얼마전에 다녀온 서호주 미술관 (The Art Gallery of Western Australia) 인근으로 퍼스사람들이 노스 브릿지라고 하는 곳에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네요. 그러니까 호주 달러로 15불을 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이 박물관은 우리로 치면, 자연사 박물관과 민속박물관이 적절히 혼합된 형태입니다.

이전에 남호주 박물관(South Australian Museum)에 가서도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로 왠지 '아아 우리는 호주인이야. 유구한 역사적인 전통이 있단말이지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고 있다고' 라는 메시지에 밀려서 전시가 이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들어가면 멋진 박편 사진들과 아름다운 산호가 맞이해줍니다.

 

 

위쪽은 스트로마톨라이트, 아레쪽은 고생대 상물이 걸어가면서 남기 자국 화석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지질학의 보고인 서호주 답게 수 많은 운석들, 스트로마톨라이트들, 화석들, 각종 광물들이 멋지게 전시된 곳들입니다.

 

철광석과 구상 화강섬록암

 

 

물론, 이외에도 자연이나 환경, 이미 박살내버린 원주민들의 이야기도 자신들의 것인냥 담고 있지만 오늘은 바로 Geologist Day이니 자연사쪽에 집중을 했습니다.

 

위쪽의 금맥과 아래쪽의 자연 금. 아아 지질조사 하면서 이런 것들을 찾았어야 했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나와서 좋아하는 뮤지엄숍에서 뭔가 괜찮은 것이 있을까 찾아봤지만..... 네 별 것 없습니다.

생물쪽은 애들이 시끄럽고, 중국애들은 모두 시끄러우니 이들을 피하면 조용하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무엇인가 가르치려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해백합류와 어류 화석

 

 

저는 따로 다녀왔지만 미술관과 묶어서 같이 다녀오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카페는 미술관쪽이 더 좋습니다.

 

네네 이렇게 호주의 주말이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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