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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S Town Daily

이런 이상한 날씨에는 무얼 먹나

 

 

아침에 일어났더니 뭔가 우울합니다.

그러니까 봄이라는 계절이 변화의 계절이니 일정한 날씨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것을 고려하더라도 오늘은 뭔가 이상합니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병원엘 가서 정기진단과 약을 타서 왔습니다.

 

"아아, 살을 빼시라고요 운동도 좀 하시고"

 

늘 언제나 듣는 의사선생님의 충고(구박)를 뒤로 하고 병원을 나와서 빵집에 들려 아침용 빵을 구입하고 (의사새임이 먹지 말라 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데 눈이 펑펑 내립니다.

 

 

3월말에 눈이 펑펑 내립니다

 

 

 

으음... 뭔가 신기합니다.

 

그렇게 눈을 구경하고 뒹굴거리면서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이런 이상한 날씨에는 역시나 냉면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차를 몰고 평소에 즐겨찾는 냉면집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평소보다 사람들이 적은 냉면집이었습니다.

그렇게 냉면을 먹어주고 믹스커피 한 잔을 들고 나와서 이제는 맑아진 하늘을 보니 변덕스러운 봄날의 주말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날씨 핑계대고 빈둥거리기 좋은 주말입니다.

뭐 대부분의 주말에 빈둥대긴하지만서도요.

 

즐건 주말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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