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 있는 유명한 쌀국수 집 중 하나인 퍼화(Pho Hoa, 주소: 260C Pasteur)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그러니까 일련의 사람들이 이 유명한 퍼 집에다가 붉은 페인트, 냄새나는 젓갈, 돼지 내장 등을 낮과 밤에 마구 던져대서
도저히 장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당분간'이라는 조건으로 이 유명한 퍼 집이 문을 닫고 있답니다.
가게 주인은 아마도 처남의 빚(약3억5천만원)을 대신 갚으라는 사채업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팀이 꾸려졌다고 하는데 뭐 베트남 경찰이야 믿을 수 없으니....
암튼 장사가 아주 잘되고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찾다대던 집이 당분간 내부수리를 (실제로는 청소겠죠) 하고,
일이 해결되어야 다시 문을 열 것 같습니다.
비록 요사이 맛은 떨어졌지만 (관광객들이 너무 많죠), 1960년대에 세워진 이 집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장사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아,
갑자기 쌀국수가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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