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을 생각해보면 뭐랄까 다사다난하다고 할까요,
병원을 들락거리면서 난생 처음 물리치료라는 것도 받아보고 (목도 뽑았져 -_-;;;), 약도 신나게 먹고 있고,
그 와중에 일과 별도로 강의 준비도 했고,
봄을 맞이해서 집안에 화분들도 몇 개 사다두고,
등등 나름대로 이것저것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을 맞이하자 뭐랄까 몸은 계속 아프지만 조금 쉬는 분위기랄까 뭐 그런 것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상황들을 맞이하게 되었는가도 생각해봤고, 주말이니까 뭔가를 도모할 것인가 아니면 다음 주에 있는 연휴에 뭔가 크게 놀러가거나 할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곳에 와서 이제 적응이 되가는 것인지 몸도 마음대로 아파오고, 더 이상 신기한 장면들이 눈 앞에 펼쳐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가요 요사이 의욕부진에 빠진 것 같습니다.
네네, 뭐 이런 상황도 다 지나가겠지요.
모쪼록 상황에 밀려서 이상한 짓이나 엉뚱한 판단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제 나이가 있으니 잘 버티겠지요.
뭐 이런 의미에서 다음 주에는 하루나 이틀 휴가를 내고 그냥 빈둥거려볼까를 생각하는 그런 주말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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